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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기 / 사진=DB |
19일 누리꾼 A씨는 엑스(X·구 트위터)에 "2026년도 생일 카페 제외하고는 오프(라인)에 팬이 2명 이상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런 팬들이 돈 쓰고 시간 쓰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시간들조차 업신 여기는 건 물론이고 선물도 값어치 나가는 품목이 아니면 흔한 인증 한 번 없던 것도 속물에 가성비 따지는 사람 같아서 저희야말로 불쾌했다"고 적었다.
이어 "오프에서 빠수니 마주치기 싫다고 회사 사람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오질 않나, 꽁꽁 싸매고 왔을 때 마주치면 어떻게 알아봤냐고 면전에 대고 꼽주질 않나, 하다 하다 대화하기 싫다고 말 잘라먹고 화장실 가는 척 달려서 도망가기까지 하셨던 홍민기 씨"라며 "그렇게 생카 오기 싫었으면 오지 말지 저희한테 일본행 비행기까지 바꿨다는 생색은 대체 왜 내셨냐. 본인 수준에 생일 카페 두 개 열렸으면 감사한 줄 알아야지, 정작 본인 태도 때문에 매 순간 자리 박차고 나가고 싶었던 건 팬들인데 그간 미운 정도 정이라고 착각하고 다닌 시간이 너무 아깝고 스스로가 한심하게까지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친 있는 거 모르는 사람 없었고 그동안 팬 대하는 태도 가식적이고 역겨웠던 거 참아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기대가 없었던 만큼 실망도 크게 하질 않았다. 그냥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앞으로 절대 힘 내지 마시고 이번 일 통해 본인이 한 모든 짓 꼭 처벌받고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재기 못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홍민기는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홍민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플루언서 B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홍민기와 소속사 페이블컴퍼니에 발송한 내용증명 문서를 공개했다. 내용증명에 따르면 홍민기가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향해 모욕적 발언을 했으며, 자신을 보러온 팬들에 대해서도 욕을 일삼았고, 반려견을 학대하고 B씨와 결별한 후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B씨는 "이별 후 3주가 지나서야(7월 말), 난 내가 겪은 일들이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 공포 때문에 식은 땀과 손발이 떨려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인 조치(내용증명 발송)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블컴퍼니 측은 교제 후 관계가 끝났음에도 B씨가 지속적으로 재회를 요구하며 집과 가족의 집을 찾아오는 등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19일 새벽에는 집에서 장시간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으며, CCTV를 가리고 현관문을 발로 차는 행동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홍민기를 압박하고 SNS를 통해 허위 주장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스토킹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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