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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숙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
정성숙 감독은 13일 오후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석숙 감독은 "모든 책임은 지도자한테 있다. 가슴이 아프고, 정수진 선수에게 미안하고 죄스럽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다만 정성숙 감독은 계체 실격 논란을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다는 선수 측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환승 항공편을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식사 때문이 아닌 이동 시간을 잘못 계산해 일어난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번 논란은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발생했다.
정수진은 지난달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48kg 이하급 16강전을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실시한 무작위 계체에서 체중 허용 한도를 100g 초과해 실격패했다.
당시 정수진은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했으나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 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제때 전달받지 못한 채 음식을 섭취했다가 체중 초과로 실격패를 당했다.
대회를 마친 후 정수진은 SNS를 통해 감독과 코치진의 잘못된 안내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
유도 대표팀 관련한 논란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이동하던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서 환승 항공편을 놓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선수단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한유도회는 16일 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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