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行 이끌었던 아버지 호르헤 메시 별세…향년 68세

입력2026년 08월 09일(일) 10:06 최종수정2026년 08월 09일(일) 10:06
사진=FC 바르셀로나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버지를 잃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각)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이날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68세.

호르헤 메시는 최근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헤 메시는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성장 호르몬 치료가 필요했던 아들의 바르셀로나 입단을 결정했고,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

이후 메시가 발롱도르를 8번이나 수상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동안, 아버지이자 조력자, 에이전트로서 아들을 도왔다.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형량이 2년 미만이라 징역형을 피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호르헤 메시가 아들 리오넬 메시의 축구 인생 시작과 가장 빛나는 시기를 우리에게 맡겨준 데 깊이 감사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 또한 "호르헤 메시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리오넬 메시와 그의 가족, 모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난 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었던 로드리고 데 파울은 이날 몬테레이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세리머니를 펼치며 동료를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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