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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나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아레나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에게 좌전 2루타를 뽑아내며 통산 2000번째 안타를 달성했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MLB 역대 297번째로 통산 2000안타 이정표를 세웠다.
현역 선수로는 6번째 기록이다. 앞서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폴 골드슈미트(뉴욕 양키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앤드류 맥커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2000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통산 2000안타, 350홈런, 골드 글러브 10회 이상 수상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선수는 켄 그리피 주니어, 윌리 메이스, 마이크 슈미트, 조니 벤치, 알 칼라인에 이어 아레나도가 역대 6번째다. 앞선 5명의 선수는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레나도는 "그들은 야구의 전설이자 아이콘이다. 함께 언급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특히 슈미트는 내가 성장하던 시절 가장 먼저 '저 선수 플레이가 마은에 든다'고 말해준 선수였다. 그 말은 내게 정말 큰 의미였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그는 스티브 핀리, 루이스 곤잘레스에 이어 애리조나 소속으로 2000안타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아레나도의 부모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아들의 대기록을 함께 축하했다.
다만 애리조나는 애슬레틱스에 2-5로 졌다. 아레나도는 "2000안타 기록을 정말 기쁘다. 건강하게 달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도 "경기가 져서 복잡한 감정도 함께 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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