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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 / 사진=넷플릭스 |
각기 다른 이유로 연애를 해보지 못했던 출연자들은 설렘과 긴장 속 첫 만남을 시작했다. 메이크오버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 김재서를 비롯해 덕질이 삶의 우선순위였던 전서윤, 조심스럽게 사랑에 다가선 윤정윤, 적극적인 연애 의지를 드러낸 최현서, 솔직한 매력의 이한주, 순수한 분위기의 안승현, 가족 모두가 연애를 응원하는 김수현,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최혁준까지 각자의 사연을 품은 모태솔로들이 생애 첫 연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상황 역시 시즌2의 관전 포인트였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과 달리 출연자들은 예상치 못한 선택을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커플링 디너가 끝나자마자 반지를 빼거나, 그룹 데이트에서는 로맨스보다 승부욕을 앞세우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데이트 상대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은 썸메이커스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연애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모태솔로들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눈을 잘 못 마주치겠다" "점점 뚝딱거리게 된다"며 낯선 감정 앞에서 서툴게 반응하는 모습과, 같은 상대와 연이어 이어지자 "운명 아닌가?"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분위기를 뒤흔든 메기 출연자들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였다. 랜선 연애 경험이 있는 이진우를 비롯해 적극적인 매력의 한수지, "흙탕물을 치고 나오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태훈, 다른 연애 예능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던 안정은까지 합류하면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러브라인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썸메이커스 역시 한층 깊어진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서인국은 담당 출연자가 메이크오버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며 "1회 만에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나"라고 감탄했고, 모태솔로들의 서툰 설렘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했다. 강한나는 출연자들의 실수에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다가도 사랑을 자각하는 순간에는 함께 기뻐하며 '공감 요정'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은지는 부모의 마음으로 출연자들을 걱정하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더했고, 카더가든은 자신과 닮은 출연자에게 깊이 이입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과몰입 리액션으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 5~6회, 21일 7~8회, 28일 9~10회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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