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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샌디에이고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7-12로 패배했다.
이로써 6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3승 4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다저스는 57승 31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로 나선 랜디 바스케스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완디 페랄타가 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날(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던 송성문은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송성문의 올 시즌 성적은 33경기 타율 0.233(60타수 14안타) 1홈런 9타점 9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6이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는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불펜 투수 윌 클라인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달튼 러싱이 투런포 포함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매니 마차도의 선제 2점 홈런과 2회초 잭슨 메릴의 솔로포,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점포를 묶어 단숨에 6-0 리드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러싱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한 뒤 3회말 맥스 먼시의 2루타와 카일 터커의 안타로 4-6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4회말 빅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러싱과 토미 에드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앤디 파헤스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고, 무키 베츠와 먼시의 연속 적시타가 더해지며 8-6으로 역전했다.
다저스가 쐐기를 박았다. 5회말 에드먼의 적시 2루타와 상대 폭투로 10-6,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든 다저스는 6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12-6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도 다시 힘을 냈다. 9회초 사마드 테일러와 마차도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미구엘 안두하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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