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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SBS Plus |
2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는 '돌싱 특집' 32기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3.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올랐다.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9에서도 1.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숙이 아들과 통화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옥순은 영수, 광수, 상철, 경수의 선택을 받아 '4:1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1:1 대화에서 영수는 "종교와 자녀 계획 등 현실적인 조건에서 제게 부합하는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지만, 대화 중 계속 영숙을 언급해 옥순을 당황하게 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자신의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옥순 역시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고, 광수는 이후 "이제 옥순 님한테 집중하려고 한다. 대화의 결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상철은 옥순에게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저는 이제 옥순 님밖에 없다. 어떻게 좋아하는 사람이 둘, 셋이 되겠냐"며 직진했고, 옥순은 진지한 태도에 웃음을 보이며 "상철 님의 가벼운 모습도 이제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반면 경수는 옥순과의 대화에서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는 데이트 후 "빨리 현숙 님하고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고 밝혔고, 옥순은 광수와 상철, 경수 모두에게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을 보였다.
영호와 정숙의 데이트도 이어졌다. 정숙이 "원래 눈을 잘 못 마주치시냐?"고 묻자 영호는 "(정숙 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녹는다. 구미호한테처럼 너무 쉽게 홀릴 것 같다"고 답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하지만 정숙은 "남자로서 끌릴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래도 현재로선 1순위인 건 맞다"고 말했다.
현숙은 '고독 정식'을 먹으며 아들과 통화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영자 역시 자신이 아닌 영숙을 선택한 영철의 행동에 서운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영자는 "날 선택 안 했다고 해서 호감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혀 반전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영숙과 데이트에서 "자기소개 하실 때 너무 멋졌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영숙은 영자에 대한 배려를 보이며 "영자 님이 바닐라 라떼를 좋아한다. 이따 사다 줘라"라고 조언했고, 두부전골 데이트에서도 선을 그었다. 이후 영숙은 "남자로 보려고 노력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영식과 순자는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영식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차를 미리 준비하고 담요와 물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고, 순자는 "이런 센스 좋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자녀 양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순자는 "현재 1순위는 영식 님"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영숙은 숙소로 돌아온 뒤 영식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어제부터 계속 영식 님과 대화할 타이밍을 만들려 노력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자녀와 종교 문제 등 현실적인 부분까지 깊게 이야기했다. 영식은 이후 "순자 님과 데이트했을 때는 순자 님에게 마음이 더 컸는데, 영숙 님과 대화를 해보니 현재 마음이 50:50이 됐다"고 밝혔다.
영철과 영자의 관계도 다시 움직였다. 영철은 영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비타민과 숙취해소제를 건넸고, 사별 후 8년 동안 연애하지 않았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자는 "알면 알수록 호감이 올라간다. 귀엽기도 하다"라며 마음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숙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정숙과 데이트를 마친 영호는 영숙에게 대화를 신청해 "정숙 님이 1순위인 건 맞긴 한데, 사실 2순위는 영숙 님"이라고 밝혔다. 상철 역시 영숙에게 "(제가 바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분이 딱 두 분인데, 옥순 님과 영숙 님"이라고 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반면 영수는 계속된 말실수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영숙은 "말씀을 할수록 마이너스"라고 지적했고, 이후 우연히 마주친 영철에게는 "우리는 서로 성향이 비슷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관계를 정리했다.
영철은 이후 영자가 찾아오자 "지금은 영자 하나지"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영자는 "오빠한테 마음이 있으니까 서운했던 거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전했고,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 출연자들의 대화에서는 영수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정숙이 자신의 호감도를 "영호 8: 영수 2"라고 밝히자 현숙은 "근데 영수 님은 말할수록 깎아먹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옥순 역시 영수에게 "마이너수"라는 별명을 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실수를 거듭한 영수가 반전 성장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리고 영숙을 둘러싼 32기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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