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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발라드2 김수아 / 사진=SBS |
지난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에 출연한 김수아는 자우림의 'Over the Rainbow'를 열창해 127표를 획득,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김수아는 과거 아버지와 반지하 주거지를 전전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담담히 털어놨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주변 어른들의 도움으로 청소년쉼터에 입소했고, 쉼터 교사들의 지원 덕분에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아는 과거를 돌아보며 힘든 환경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이 있었지만 현재는 이를 극복했음을 언급, 심사위원들로부터 자기 삶을 노래로 표현해낸 용기에 대해 깊은 격려를 받았다.
방송 이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아가 청소년쉼터를 통해 오랜 꿈이었던 음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음악 교육을 지원한 쉼터와 청소년복지시설협회, NGO, 기업, 종교단체 등 민간 후원 주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수아의 이번 도전은 청소년쉼터가 자립과 미래 설계를 돕는 복합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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