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US여자오픈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그린 적중률 최고 수준"

입력2026년 06월 03일(수) 10:42 최종수정2026년 06월 03일(수) 10:42
윤이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윤이나가 다가오는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 다이제스트'는 2일(현지시각) US여자오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윤이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뒤, 큰 기대 속에 2025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루키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윤이나는 올 시즌 톱10 3회를 기록하는 등 LPGA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US여자오픈에서는 항상 장타가 중요하다. 윤이나는 드라이브 비거리에서 9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균 티샷 거리는 279야드"라면서 "드라이브 정확도는 51위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72.5%로 투어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US여자오픈에서는 러프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데, 윤이나는 페어웨이가 아니더라도 러프에서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올 시즌 3번이나 6위 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주목할 선수에는 윤이나 외에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나 그린(호주), 인뤄닝(중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앨리센 코푸즈(미국), 메가 간네(미국),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US여자오픈은 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040야드)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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