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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티브이데일리 |
오지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취재진을 만나 "최불암 선생은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다.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 죽었다"며 "내가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오지명은 故 최불암과의 인연에 대해 "연극을 같이 하면서 나와 최초로 KBS 특채로 발탁됐다"며 "중앙고등학교 다닐 적에 나하고 각별한 친구였다"고 떠올렸다.
또한 "맨날 네가 먼저 가냐, 내가 먼저 가냐 했는데 불암이가 먼저 가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1965년 연극 '수선화'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후 2004년에는 오지명이 연출한 영화 '까불지마'에 최불암이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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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불암 / 사진=DB |
한편 故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40분 진행된다. 이어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장례 미사가 거행된다. 이후 오전 10시 40분 초록우산 본부를 방문한 뒤 장지인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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