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커피프린스' 의리 채정안에 "10년 넘게 '형'이라 부른 처음이자 마지막 여성"

입력2026년 04월 28일(화) 10:41 최종수정2026년 04월 28일(화) 10:44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커피프린스' 때부터 19년을 이어온 배우 김재욱·채정안의 절친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김재욱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를 통해 공개된 토크 콘텐츠에 출연했다.

채정안은 자신이 김재욱에게 있어 "누나보다는 형 같은 포지션"이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실제로도 10년 넘게 채정안을 '형'이라고 불렀다고. 그는 "믿음직스럽고 내가 동생으로서 존경스러운 마음도 라이프 스타일 등을 봤을 때 없지 않다. 웬만한 형들보다 훨씬 의리도 있고 훨씬 동생들 잘 챙기고. 내가 '형'이라고 부른 여성은 (채정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합을 맞췄다. 19년이나 흘렀단 말에 두 사람은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이어 채정안은 자신이 목격한 김재욱의 화목한 가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엄마, 아빠를 실제로 뵀는데 내가 생각했던 다정한 부모님과 가정상이 있는데, 재욱이네를 보면서 은연중에 그런 걸 느꼈다. '저런 부모님이 계셔서 재욱이가 이렇게 예쁜가?' 이런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재욱은 "원래 내가 가진 성향이란 게 있지 않나. 부모님의 교육과 환경 아래 자라서 그게 잘 순화돼 이렇게 무탈하게 연예계 일도 할 수 있고 그랬지, 아니었다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최근에 좀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때 채정안은 김재욱이 독립했다 다시 본가에 들어가 살며 '너무 좋다'라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보통 성인으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탕진하지 않고서는"이라며 신기하단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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