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런닝맨'서 출연 분량 고작 10초? 또 하차론 등장 [ST이슈]

입력2026년 03월 10일(화) 16:31 최종수정2026년 03월 10일(화) 16:31
송지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송지효의 '런닝맨' 출연 분량과 관련한 주장이 제기됐다.

송지효는 2010년부터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지예은과 함께 16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특유의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멍지효', '불량지효' 등의 애칭을 얻었으며, 여러 레이스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된 '런앤펀 컴퍼니: 룰렛을 돌려라' 특집에서 송지효의 출연 분량이 고작 10초 남짓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약 1시간 30분 분량의 방송에서 송지효는 대부분 리액션과 단체컷에만 등장할 뿐, 주도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송지효의 개인 유튜브 채널 댓글창을 통해 관련 비판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송지효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며 자진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송지효는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이었지만 생활 습관에 비해서 좋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지난 2023년에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하차 요구를 받은 적 있다. 당시 유재석은 웹 예능 '핑계고'에서 "지효가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 방송을 보다가 '오늘 지효가 너무 말이 없네' 하는 회차가 있었다. 지효도 그것 때문에 속상해서 '열심히 좀 했어야 했는데' 하더라"라며 "우리가 이런저런 구차한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다음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다.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 또한 '런닝맨'에서 하차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4년 11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했을 당시 "제작진이 끝내지 않는 한 나는 그만두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예능을 10년째 되면 그만두는 줄 알았다. 그래서 10년이 됐을 때 '그만두겠구나'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11년째도 계속하게 됐다. 그렇게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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