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4050 입소문…'F1 더 무비'와 닮은 흥행 곡선

입력2026년 02월 20일(금) 09:20 최종수정2026년 02월 20일(금) 09:21
휴민트 / 사진=외유내강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휴민트'가 소비를 주도하는 4050 세대 관객층의 강력한 입소문을 기반으로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장하며 극장가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휴민트'가 4050 관객층의 강력한 지지를 기반으로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다. 개봉 초반 생소한 제목과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고, 콘텐츠 고관여층을 중심으로 관람 열기를 더하며 후반 흥행 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흥행 흐름은 최근 중장년층 입소문을 바탕으로 전 연령층으로 관객층을 확장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F1 더 무비’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극장에서 봐야 할 리얼 액션"이라는 장르적 매력으로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F1 더 무비’는 실제 레이싱 경기를 그대로 옮긴 듯한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호평받았고, 20대와 여성 관객층까지 관객층을 확장하며 특수관 N차 관람 열풍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펼쳐지는 카 체이싱과 총격 액션을 통해 극장 체험형 장르 영화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액션 첩보물에 열광하는 중장년 관객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휴민트’ 역시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장하는 장기 흥행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IMAX와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이 맛에 극장 간다",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액션의 묵직함이 다르다", "중년 관객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정통 액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장 관람의 매력을 체감했다. 액션 쾌감과 긴장감, 인물의 감정선을 균형 있게 설계한 연출력 역시 세대 불문 관람 만족도를 높이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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