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인정' 조진웅, 은퇴 선언 "오늘부로 모든 활동 중단…배우의 길 마침표" [전문]

입력2025년 12월 06일(토) 19:08 최종수정2025년 12월 06일(토) 19:10
조진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조진웅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6일 조진웅은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중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것이 알려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조진웅 배우가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하 조진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조진웅입니다.
먼저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분께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진웅 올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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