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셰프' 때문?…백종원, '방송 중단 선언' 영상 삭제

입력2025년 11월 24일(월) 11:36 최종수정2025년 11월 24일(월) 11:36
백종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중단 선언' 영상을 내린 것이 확인됐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백종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6일 올라온 콘텐츠로,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방송이 아닌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것. 그러나 영상은 어느 순간 조용히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누리꾼은 MBC 교양 리얼리티 '남극의 셰프' 방송과 이를 연관짓고 있다. 백종원이 출연한 '남극의 셰프'가 지난 17일 첫 선을 보이면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 다만 '남극의 셰프'는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대한가맹거래사협회·참여연대는 지난 11일 '남극의 셰프' 편성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논란이 해소될 때까지 편성을 보류하거나 백 대표 출연분을 삭제해야 한다'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으나, MBC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가맹사업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 방송 복귀를 강행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공익성에 어긋난다.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그간 과도한 다브랜드 확장, 허위·과장 매출 제시, 동종업종 과밀출점, 불합리한 영업지역 설정 등으로 다수 점주가 피해를 입었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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