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한국전 뛰었던 포르투갈 수비수 코스타,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2025년 08월 06일(수) 11:34 최종수정2025년 08월 06일(수) 11:34
조르즈 코스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때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을 막아서려 했던 포르투갈의 레전드 수비수 조르즈 코스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시각) "포르투의 코스타 디렉터가 훈련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는 "코스타는 경기장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헌신했고, 리더십과 열정 등을 보여줬다. 그는 여러 세대 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추모했다.

코스타는 현역 시절 1992년부터 2001년까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포르투에서 공식전 324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2003-200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이뤄내는 등 통산 2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가대표로서도 대단했다. 코스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50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2002 월드컵에선 한국을 상대하기도 했다.

당시 코스타는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박지성에게 실점하며 0-1로 패배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그 경기는 코스타의 마지막 A매치가 됐다.

현역 은퇴 후 코스타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포르투와 가봉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 등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24년엔 친정팀 포르투의 축구 이사로 선임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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