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낙원' 연상호 "배현성 캐스팅? 내 영화 제일 젊은 男 박정민이더라"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10월 14일(수) 15:37 최종수정2026년 10월 14일(수) 15:38
실낙원 연상호 감독 / 사진=CJ ENM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실낙원' 연상호 감독이 캐스팅 과정을 떠올리다 박정민을 언급했다.

연상호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실낙원'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다. '부산행' '지옥' '군체' 등 독창적인 상상력과 장르적 감각을 선보여온 연 감독의 신작이다.

작품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화제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월드 프리미어 공개 전부터 공식 상영 4회차(약 2300석)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날 연 감독은 배현성에 캐스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옥2' 때 현성 씨가 김신록 씨의 아들로 잠깐 특별출연을 했다"며 "인상 깊었다. 몰입도도 남달랐다. 워낙 짧게 등장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제 영화에 젊은 남자배우가 등장한 장면이 별로 없더라. 제일 젊은 게 박정민, 최우식이었다"며 "'와, 이렇게 없나' 생각하다 '어, 배현성 있다' 싶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실낙원'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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