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남)=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뉴비트(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에 출격, 멋진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이 개최됐다.

이날 뉴비트는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정규 1집 '로 앤 래드(RAW AND RAD)'의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Flip the Coin)'을 비롯해 '하이즈앤로우즈(Highs&Lows)', 'JeLLo(힘숨찐)', '위 아 영(We Are Young)(Band ver.)' 등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더위 속 공연을 마친 뉴비트 멤버들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멤버 전여여정은 "이렇게 큰 행사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걱정이었던 게 날씨가 많이 더워서 오시는 분들이 힘드시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많이 보러 와주셨다. 무대를 하는 내내 힘이 많이 났고, 멀리까지 와서 공연을 하는 게 소풍인 것 같기도 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멤버 홍민성은 "제가 여수에 온 게 처음이 아니더라. 12년 전 싸이 선배님이 오셔서 여수 엑스포에 와봤다. 어렸을 때라서 기억이 잘 안 났는데 12년 만에 아티스트로서, 가수로서 이렇게 오게 돼 좋았다. 또 많은 아티스트 분들, 선배님들 리허설 하는 모습을 직접 듣고 볼 수도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다"고 말했다.

리더 박민석은 "첫 번째로 페스티벌을 했을 때는 긴장을 많이 했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여수까지 와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더 많이 준비했다.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았고 멘트도 좀 더 재밌게 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되게 설레는 마음이다. 그리고 여수에 맛있는 음식이 많더라"라며 미소 지었다.

지난 3월 데뷔해 슈퍼 루키로 주목받는 뉴비트는 최근 다수의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멤버 김리우는 "저희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많이 설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큰 무대에 설 때 멀리서 팬분들도 와 주시고, 저희를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실 텐데 호응도 잘 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뉴비트는 8월 5일 디지털 싱글 '카푸치노(Cappuccino)'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전여여정은 "1집에서는 저희의 패기를 주로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좀 더 자유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야생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서 빨리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최서현은 "저희가 데뷔 이후 첫 컴백인데 첫 컴백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자신이 있다"며 "이 곡을 연습실에서 저희만 듣고 있는 게 아쉬울 정도로 빨리 세상에 공개하고 싶다.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석은 "여름 느낌에 맞는 곡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 또 저희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내용의 곡이다 보니까 그런 점을 찾아보면서 노래를 들으시면 뉴비트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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