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김영삼, 부친상 고백 "급히 귀국" [전문]

입력2025년 07월 05일(토) 16:21 최종수정2025년 07월 05일(토) 16:23
김영삼 / 사진=김영삼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코미디언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이 부친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영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3일 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해 장례를 마치고 다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3일 간 휴대전화를 껐다가 이제야 켜서 답변을 못 드렸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아버지께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나름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평생을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살다 가셨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 발인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야 좋다고 한다"며 "장례를 미리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아버지 명복을 많이 빌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삼은 2001년 KBS 공채 1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약 3년 동안 활약했다. 이후 활동을 그만두고 전공인 치의학을 다시 공부해 치과의사가 됐다.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치과의 원장을 맡고 있다.

▲이하 김영삼 SNS 게시글 전문.

3일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하여 장례룰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사는 조용히 처리한다는 저만의 원칙하에 부고를 알리지 않고, 주변에도 화환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였습니다.

동생이 만든 아버지 부고가 제가 보낸 부고처럼 살짝 돌아서 동생에게 민폐를 좀 끼쳤습니다.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3일간 핸드폰 껐다가 이제야 켜서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전라북도 정읍 광산김씨 집안에서 딸부잣집 막내아들로(할아버지 44세, 헐머니 41세)태어나셔서 나름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중학생때 지금 저도 없는 스위스제 롤렉스 시계도 차시고) 평생을 주변사람들로부터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시다 가셨습니다.

오늘 발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야 좋다고 합니다. 장례를 미리 알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명복을 많이 빌어주세요.

아버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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