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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DB |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세계 1위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32강전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완승을 거뒀고, 모든 경기를 40분 안에 마무리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전날(28일) 열린 준결승에서도 천위페이(중국·4위)를 세트 스코어 2-0(21-5 21-12)으로 꺾고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이날 야마구치를 제압하고 우승한다면 배드민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대회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안세영은 올 시즌 55승 1패, 승률 98.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달리고 있다.
결승 상대인 야마구치는 세계선수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간판 스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단식 무대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완파하고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안세영이 22승 15패로 앞서 있으며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이겼다.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도 이미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21-9 18-21 21-1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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