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한 화이트삭스, ALWC 1차전서 휴스턴 제압

입력2026년 09월 30일(수) 11:23 최종수정2026년 09월 30일(수) 11:23
무라카미 무네타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5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화이트삭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2선승제)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3으로 꺾었다.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패 이상을 당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화이트삭스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는 5할 승률(81승 81패)을 기록, AL 서부지구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화이트삭스는 1회초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은 뒤 2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샘 안토나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화이트삭스는 4회초 선두타자 콜슨 몽고메리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5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체이스 메이드로스가 내야안타를 쳐 5-0까지 앞섰다.

휴스턴은 5회말 2사 1루에서 넬슨 벨라스케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해 2-5로 추격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가 7회초 무라카미, 랜달 그리척의 연속 안타와 피터스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를 묶어 1점을 더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휴스턴은 8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나오지 않았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그랜트 테일러는 화이트삭스가 6-3으로 앞선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팀의 3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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