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틈만 나면,' 김대명이 AI에게 분노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장현성, 김대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유연석, 장현성은 맛집을 잘 아는 김대명의 추천 식당을 찾아갔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네 사람. 유연석은 "슬슬 게임을 하자. 밥값내기 게임을 생각하다가 챗GPT(AI)한테 물어봤다. 누가 밥값을 낼 것인지 물어보는 걸로 하자"고 얘기했다.

모두의 동의를 얻자 유연석은 AI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유연석이 "누가 먼저 면제를 당할지 한 명을 뽑아달라"고 하자 AI는 "무작위로 선택하겠다. 오늘 대성공을 거둔 연석이 면제"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장현성이 반발하며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고 하자 AI는 김대명을 면제자로 골랐다.

또다시 유재석과 장현성이 거절하자 AI는 밥값 내는 사람을 김대명으로 선택했다. 이에 김대명은 울컥하며 "이유가 뭐냐. 나 큰 소리내는 사람이 아닌데, 이게 더 열 받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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