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역전 결승타' 뒷심 발휘한 LG, KT에 4-3 역전승

입력2025년 06월 26일(목) 21:28 최종수정2025년 06월 26일(목) 21:2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3승2무31패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KT는 38승3무36패를 기록했다.

LG 신민재는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해민은 2안타 2득점, 김현수는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가운데, 이정용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유영찬은 1이닝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KT 장성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6.1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박영현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 팀은 경기 초반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KT가 4회말 먼저 균형을 꺴다.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장성우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을 만들었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5회초 2사 이후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신민재의 적시타,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다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다시 균형을 깬 팀은 이번에도 KT였다. KT는 7회말 1사 이후 배정대의 볼넷과 권동진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에 들어오며 3-2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이후 우규민과 박영현이 이어 던지며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천성호의 2루타와 구본혁의 희생번트,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의 도루로 이어진 1사 2,3루 상황, LG는 상대 폭투를 틈타 3-3 균형을 맞췄고, 신민재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9회말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라 KT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LG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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