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김민석 "촬영하면서 섬뜩, 잠 안 와 수면유도제 먹기도" [ST현장]

입력2025년 06월 16일(월) 16:22 최종수정2025년 06월 16일(월) 16:25
노이즈 김민석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노이즈' 김민석, 이선빈이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16일 서울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노이즈'는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수진 감독,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가 참석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이날 김민석은 "촬영장에서 무서운 것을 많이 봤다. 실제로 아파트 지하에 가서 쓰레기 더미에서 찍었던 것도 공포스러웠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실제 쓰레기 반, 만들어놓은 쓰레기 더미에서 둘이 있었는데 놀랐다. 세트일 줄 알았는데 헤집고 다니면서 촬영하고, 실제 정화조 냄새를 맡으면서 촬영하는 것도 섬뜩했다. 너무 실제 같아서 숙소에서 잠을 잘 못 잤다. 자꾸 무서운 장면이 생각이 나서 수면유도제를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선빈은 "공포장르를 워낙 좋아하다보니까 촬영하면서의 공포감을 못 느꼈다. 다만, 카메라가 멀어질 때는 무섭더라. 진짜 어둡고 하니 혼자있는 느낌도 들고, 혼자 공포스러운 장면이 상상돼 무서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노이즈' 작업 중 섬뜩한 일을 경험했다고. 김 감독은 "두 번 정도 있었다. 시나리오를 밤에 쓰고 있는데, 뒤쪽에 화장실이 있었다.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 샴푸가 떨어져있더라"며 "또 하나는 한수아 배우가 나오는 장면이었는데, 계속 제 귀에서 '쿵쿵쿵' 소리가 나더라. 처음에 너무 화가 나서 NG가 났다. 연기는 너무 좋은데 소리가 나더라. 주변에선 무슨 소리가 나냐고 하더라. 이런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노이즈'는 오는 2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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