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PK 실축' 레알,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틀레티코 꺾고 UCL 8강 진출

입력2025년 03월 13일(목) 09:17 최종수정2025년 03월 13일(목) 09:1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통합 스코어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레알은 2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합산 스코어 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아틀레티코가 포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27초 만에 훌리안 알바레스가 내준 공을 호드리고 데 폴이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코너 갤러거가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5분 뤼디거의 헤더로 흘러나온 볼을 알바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바로 연결했다. 허나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면서 공격 기회를 찾으려고 애썼으나 아틀레티코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전반은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 초반 아틀레티코의 흐름이었다. 후반 1분 알바레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이번에도 쿠르투아에 막혔다.

레알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23분 킬리안 음바페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치며 돌파했고, 그 과정에서 클레망 랑글레의 반칙으로 페널킥을 따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실축하며 기회가 날아갔다.

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쉽사리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결정 짓게 됐다.

변수는 아틀레티코 쪽에서 발생했다. 아틀레티코의 두 번째 키커인 알바레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슈팅 과정에서 투터치가 발생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레알은 네 번째 키커인 루카스 바스케스의 실축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아틀레티코의 네 번째 키커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다시 레알이 앞서 갔다.

레알은 다섯 번째 키커로 뤼디거가 등장했고, 뤼디거가 깔끔하게 집어 넣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박시후가 가정 파탄" 허위사실 유포자 징역…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박시후와 관련한 허…
기사이미지
시즌 10승 달성한 '세계 최강' 안세…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
기사이미지
강석우, 할아버지 됐다…'연세대 정…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강석우가 할아버지가 됐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