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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율희 / 사진=DB |
14일 오후 5시 플랫폼 올웨이즈를 통해 율희,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첫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이 죽음의 순간, 그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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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는 악마 율희 / 사진=올웨이즈 제공 |
특히 해당 작품은 율희의 배우 데뷔작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데 이어 '내 파트너는 악마'를 통해 배우로 새 출발에 나선다.
무엇보다 율희는 지난 2023년 최민환과 이혼 발표 이후 본격적인 연예계 행보에 나서는 만큼, 그의 배우 도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최민환 역시 FT아일랜드 활동에 복귀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이달 2일 자신의 생일파티 행사에서 팬들을 향해 "국내에서 일단은 2인으로, 해외는 3인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무슨 말을 알 것 같기도 하면서도 우리도 각오를 한 것이라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 가장 중요한 건 FT아일랜드에 드러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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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 / 사진=이홍기 SNS |
이어 9일 FT아일랜드 일본 공식 SNS 계정에 '2025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재팬'(2025 FTISLAND LIVE 'PULSE' IN JAPAN) 공연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엔 이홍기, 이재진을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한 최민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만 두 사람은 현재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부부가 돼 2023년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이혼 당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그러나 지난해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활 당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폭로했다. 이와 함께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변경·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양육권 소송 중에 있다.
최민환은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제기된 후 방송 활동과 팀 활동을 중단했으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어 최민환은 해외 등지부터 활동을 재개, 다시 FT아일랜드 드러머로 활동하게 됐다.
이혼 이후 사생활 폭로전으로 얼룩졌던 두 사람은 이제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과연 배우로 새 출발을 앞둔 율희와 FT아일랜드 활동을 재개한 최민환이 '각자도생'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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