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수아레스, MLS 개막전서 상대 목덜미 잡아 벌금 징계

입력2025년 02월 26일(수) 13:45 최종수정2025년 02월 26일(수) 14:30
메시·수아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징계 위원회는 지난 23일 뉴욕시티와의 경기가 끝난 후 상대 팀의 얼굴, 머리, 목 부분을 손으로 접촉한 혐의로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메시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벌금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MLS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경기 종료 직후 메시는 뉴욕시티의 메흐디 발루치 코치에게 다가가 어깨 부분을 건드렸고, 목덜미도 움켜잡았다.

메시의 팀 동료인 수아레스도 전반전 종료 후 뉴욕시티 버크 리사의 목 뒷부분을 꼬집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다른 선수의 중재 전까지 이들은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이에 수아레스도 메시와 같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비공개 금액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인터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이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며 "가끔 심판의 오심이 나올 때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결국 경기에서 선수들과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경기장 안에 있어야 하는데, 멀리서 보려고 하면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때때로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다. 가끔 언론이 서커스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일은 모든 경기에서 심판과 상대 선수들과 논의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하는 말과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경기장에서만 머물러야 한다. 오늘 일을 잊고 다음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체는 "메시와 수아레스는 2025시즌 MLS 두 번째 경기인 휴스턴 다이너모전에 정상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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