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자배구 간판' 코가, 파리올림픽 끝으로 은퇴 선언

입력2024년 07월 09일(화) 17:52 최종수정2024년 07월 09일(화) 18:02
코가 사리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일본 여자 배구 간판 코가 사리나(NEC 레드 로켓츠)가 2024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코가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올림픽을 치르고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며 "모든 경험과 만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가는 "파리 올림픽에 배구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다. 끝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코가는 2012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 때 참여한 아시아 유스 대회에서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일본의 4연패 우승의 주역이 되었고, MVP와 득점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로 관심을 받았다.

코가는 배구 명문도 아니던 소속 학교를 전국대회 4강까지 올리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17살의 나이에 최초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NEC 레드 로켓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소속 팀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장곡선을 보여준 코가는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일본 대표팀의 8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코가는 대표팀의 답답한 공격력을 해소하며 팀을 8강까지 올려 놓았다.

그러나 코가는 이번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아직 20대인 코가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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