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12인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오는 9월 23일에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박지수, 강이슬(이상 KB 스타즈), 김단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호주에서 열렸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안컵 멤버 12명 중 11명이 이름을 올렸고 새롭게 최이샘(우리은행)이 발탁됐다. 기존 김진영(신한은행)은 아쉽게 명단에 들지 못했다.

여자농구는 지난 호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022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에 안에 들면 오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는데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호주에게 발목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여자농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오는 8월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아시아게임을 대비한 강화훈련에 돌입한 예정이다. 본선 조편성 및 일정은 오는 17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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