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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진 / 사진=DB |
성유진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예원 역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8언더파 64타는 코스 레코드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주영이 세운 7언더파 65타였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72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인 선수다.
성유진은 경기 후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라며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선두권에 올라갔지만 4번홀에서 해저드에 세 번이나 빠지는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신인인 이예원은 이날 활약으로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이 코스에서 성적이 안 좋았고 어려운 코스라 마음을 비우고 쳤다. 샷감이 좋아 성적이 잘 나왔다"며 "예전보다 비거리가 늘었고 쇼트 게임이나 아이언샷 정확도도 올라간 것이 좋은 점수를 낸 비결이다. 매치플레이 준우승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슬기와 김수지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와 지난 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윤지는 1언더파 71타로 29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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