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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시 켈리 / 사진=DB |
LG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3전 2선승제)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LG는 준PO 1차전에서 타격 부진을 겪으며 1-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는다면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궁지에 몰린 LG는 2차전 필승카드로 켈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 13승8패 평균자책점 3.15로 맹활약을 펼친 켈리는 두산에게도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강점을 나타낸 바 있다.
켈리는 특히 2019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6.2이닝 1실점, 준플레이오프 6이닝 2실점, 2020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빅게임 피처'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빅게임 피처'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면 LG에 승리를 배달할 전망이다.
LG 타선은 두산 선발투수 곽빈을 상대한다. 올 시즌 두산 선발 로테이션에 한 축으로 성장한 곽빈은 4승7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LG에게는 1패 평균자책점 4.38로 큰 장점을 드러내지 못했다.
곽빈은 또한 이번 등판으로 2차례 연속 3일 휴식 후 선발 마운드에 올라 체력적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LG로서는 곽빈에 떨어지는 제구력과 체력을 끈질기게 공략한다면 승리에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고 벼랑 끝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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