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용현지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 후기리그부터 TS샴푸 히어로즈에 가세한다. 최혜미는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유니폼을 입는다.

PBA(프로당구협회)는 팀리그 전기리그를 마치고 진행한 '2021-2022 PBA 팀리그 2차 드래프트'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시즌 중 선수 보강을 위해 실시된 2차 드래프트에서 TS샴푸 히어로즈(전기리그 8위)는 용현지를 선택했다. 용현지는 지난시즌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최연소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5번째 대회인 이번 시즌 2차전 'TS샴푸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LPBA의 떠오르는 스타로 관심을 모았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전기리그 공동 3위)는 최혜미를 영입했다. 최혜미는 LPBA 원년 멤버로 첫 두 시즌 동안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개막전에서 8강 진출,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4강에 오르는 등 발전을 거듭ㅎ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시즌 중 각 구단의 전력 보강을 위해 실시한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휴온스와 TS샴푸를 제외한 나머지 6개 팀은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2021-2022 PBA 팀리그는 오는 10월 29일 4라운드를 시작으로 후기리그에 돌입해 총 8개 팀이 라운드당 하루 4경기씩 7일간(28경기) 전체 168경기를 치른다. 새롭게 팀리그에 합류하는 두 선수가 후기리그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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