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공평부부 남편, 임신한 아내 폭행에 솔로 행세에도 "인정 못하겠는데?" [TV캡처]

입력2026년 10월 15일(목) 22:37 최종수정2026년 10월 15일(목) 22:54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공평부부 남편이 아내가 임신 중 폭력을 휘두르고 다른 여성과 비밀스럽게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공평부부' 2편, 남편의 문제점이 폭로됐다.

공평부부 아내는 임신 중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내에 따르면,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아내에게 잘해야 된다"는 댓글을 본 남편은 "여자들이 이래서 문제다"라며 욕설을 뱉었다. 이에 아내가 남편이 있는 방향으로 작업 중 사용하던 핀셋을 던지자, 격분한 남편은 임산부인 아내를 밀치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다.

그럼에도 남편은 이를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며 "그럼 내 잘못이냐. 남자니까? 아니지. 내가 힘 센 거 몰랐어?"라며 도리어 억울해하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뭐 형제랑 밥을 공평하게 안 줘서 트라우마라도 있는 거냐. 왜 그러는 거냐. '내가 이만큼 했으면 너도 이만큼 해야 한다' 이게 철학인 거 같은데 그러지 않으면 못 견디겠냐"라며 의문을 표했다. 하지만 남편은 타협이나 양보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아내는 남편에게 주먹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말했다. 증거를 내밀자, 이번엔 "나는 인정을 못하겠는데?"라며 자신이 때린 사실보다도 아내를 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아내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아내는 남편의 멀티 프로필을 언급했다. 아내와 아이 없이 본인만 찍은 사진으로 멀티 프로필을 설정하고 눈에 띄지 않게 숨겨둔 채팅방을 만들어 다른 여성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

남편은 본인이 솔로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친한 형이 자신을 솔로라고 소개한 것이라 변명했다. 게다가 남편은 아내와 싸우면 항상 여사친과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돌연 장례식장에서 만난 아내의 남사친을 언급하며 억지 말꼬리를 잡았다.

이동건은 "지고 싶지 않아서 전혀 맞지 않는 아내의 케이스를 끌고 온 것 아니냐. 자기 잘못을 회피하려고 저러는 건 비겁하게 느껴진다"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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