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IA, 접전 끝에 5-5 무승부

입력2021년 09월 08일(수) 22:04 최종수정2021년 09월 08일(수) 22:04
황재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와 KIA 타이거즈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와 KIA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5-5로 비겼다.

KT는 59승2무38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KIA는 37승6무52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1.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뒤 이어 등판한 심재민이 3.1이닝 1실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황재균과 오윤석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KIA에서는 김선빈과 터커가 각각 3안타씩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맹덴은 5.1이닝 5실점(3자책)으로 흔들렸지만, 불펜진이 3.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말 황재균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터커의 안타, 이창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안타, 김태진의 2루타로 4점을 내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KIA는 5회초 2사 이후 류지혁과 터커, 김민식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5-1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허도환의 안타와 상대 실책, 조용호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황재균과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오윤석이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두 팀 모두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5-5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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