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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스코 / 사진=DB |
LG와 KIA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은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17-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규시즌 3위 KIA는 1승만 추가하면 2위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한다.
반면 2연패를 당한 LG는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모두 잡은 뒤 5차전까지 승리해야 플레이오프행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LG가 3차전에서 패한다면 이날 경기는 올해를 끝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야구장의 마지막 경기로 남게 된다. LG는 반드시 승리해 잠실에서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물러설 곳이 없는 LG는 3차전 선발로 카라스코를 예고했다.
지난 7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카라스코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1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등판해 4.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카라스코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준PO 진출을 이끌었다.
KIA 타선에서는 박재현이 타율 0.667(3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핵심 타자 김도영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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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카와 / 사진=DB |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에서 뛰었던 시라카와는 올해 처음으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LG전에는 두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LG 타선은 시라카와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스틴 딘은 시라카와에게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타율 0.750) 1볼넷 OPS(출루율+장타율) 3.050을 기록했다.
이재원과 박동원도 홈런을 때려낸 바 있어 KIA로서는 LG 타선의 장타를 경계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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