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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애리자 박용수 / 사진=KBS1 인간극장 |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강애리자의 분홍빛 인생' 3부로 꾸며져 강애리자, 박용수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애리자 씨는 췌장암 투병 중인 남편을 위해 일주일치 약을 약통에 분리했다. 그는 "이렇게 안 하면 뭐가 뭔지 몰라서 못 찾아 먹는다. 약이 하도 많다. 약 먹다가 배부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심심할 땐 약과 이야기도 한다. 약에게 '잘 부탁해. 잘 들어가서 남편 안 아프게 해 줘'라고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하루에 4번, 한 번에 10개를 넘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박용수 씨는 그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저 사람(아내) 없으면 어떡했을까 싶다. 약 하나도 시간에 맞춰서 먹는 게 힘들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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