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당구연맹이 경남 고성군에 마스크팩 500세트를 후원했다.

대한당구연맹은 "14일 경남 고성군에 마스크팩 500세트를 후원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전달식에는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과 신용진 전무이사, 경남 고성군 김경숙 문화환경국장,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전달식은 1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펼쳐지는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의 원활한 개최 협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실시됐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대회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성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역일선에서 연일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공간에서라도 지친 심신과 피부를 달랠 수 있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마련했다"고 후원 취지에 대해 밝혔다.

경남 고성군 김경숙 문화환경국장은 "좋은 취지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고성군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한 만큼 끝까지 안전하게 종료돼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성군과 대한당구연맹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계획을 바탕으로 전문선수부만 개최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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