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국내 영화들이 극장가에 출격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모이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8일 하루동안 2만75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만6399명을 기록했다. 4일 개봉한 '침입자'는 코로나19 사태 속 상업영화의 포문을 열며 꾸준히 정상을 수성 중이다.

2위 '위대한 쇼맨'은 345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59만3268명을 기록했다. 1위 '침입자'와 큰 격차를 보인 만큼 '침입자'의 박스오피스 석권은 지속될 예정이다. 3위 '언더워터'는 일일관객수 200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0만3327명을 기록했다.

4위로 급부상한 '결백'은 이날 183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824명을 기록했다. 10일 개봉하는 '결백'은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담긴 추적극이다.

한 단계 하락해 5위에 이름을 올린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180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0만2054명의 기록을 보였다. 또 18일 개봉하는 '야구소녀'도 일일관객수 836명, 누적관객수 1259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이날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그룹 아이즈원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가 차지했다. 다만 총 관객수는 다소 하락했다. 전날 15만1330명에 비해 4만6365명을 모으며 큰 폭으로 떨어진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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