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마침내 3월 고양·성남에서 20주년 기념 공연 막 내린다

입력2016년 01월 04일(월) 15:19 최종수정2016년 01월 04일(월) 17:12
명성황후 / 사진=에이콤 제공
명성황후 / 사진=에이콤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마침내 3월 고양과 성남에서 관객을 맞으며 20주년 기념공연의 막을 내린다.

'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은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전 부분에 걸쳐 수정을 가하며 ‘또 다른 20년’을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에서 서울 관객들의 성원 속에 총 54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작품은 이후 9월 제주, 10월 인천, 창원, 천안, 여수, 11월 군포, 울산, 광주(경기도), 12월 거제, 부산, 대구 등 총 11개 지방도시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또 2016년 3월까지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대전을 거쳐 마침내, 3월 수도권 고양과 성남에서 그 마지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히 2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뮤지컬답게 전국 어디에서든 국민 모두가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한 결과다.

오는 3월 고양과 성남에서 펼쳐질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은 변화된 캐스팅에 있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역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기한 김소현을 비롯해 민영기, 테이, 박송권, 박완 등 20주년 공연의 주역들이 여전히 무대를 지킨다.

또한 그간 극 중에서 손탁 역할을 해 온 최지이가 2월 공연부터 명성황후로 전격 기용된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갖추고 시즌 내내 공연을 함께 해온 경험 많은 배우인 만큼 '최지이 표' 새로운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대해 볼만 하다. 또한, 연기파 배우 서범석이 미우라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되어 극중 긴장감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은 '명성황후' 초창기부터 함께 했고, 2002년부터 홍계훈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주년 기념공연의 감동을 아직 누리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은 오는 3월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3월19일부터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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