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폐쇄 / 사진=아시아경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서울역고가가 오는 13일 0시부터 폐쇄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서울역고가 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염천교나 숙대입구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밝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를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해 공중 보행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명소와 연결하는 보행로 17개도 만들어 일대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보행길은 남대문시장, 회현동, 남산, 힐튼호텔, 남대문, GS빌딩, 연세빌딩, 스퀘어빌딩, 지하철, 버스환승센터, 광장, 국제회의장, 공항터미널, 청파동, 만리동, 중림동, 서소문공원으로 각각 연결된다.

한편 서울역 고가는 국내 최대역사인 서울역을 끼고 퇴계로, 만리재로, 청파로를 직통으로 이어주는 총 길이 1천150ｍ의 고가 차도로 1970년 8월15일 개통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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