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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지니 / 사진=DB |
4일 전 직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헤이지니 측 2차 입장문에 대한 반박이다.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일들을 말씀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A씨는 헤이지니의 제안으로 회사에 입사해 근무하는 동안 하루 16시간 이상 일하면서도 연봉 2000만 원 수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장애를 진단받았으며, 지난 2020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업무상 재해(산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키즈웍스 측은 노동 착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A씨의 연봉을 1년여 사이에 25% 인상, 근무 방식의 자율성 부여, 산재 신청 미방해 등을 밝히며 A 씨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자 A 씨는 재반박에 나섰다. 그는 "회사 측은 나와 입사 전 1년간 좋은 관계로 알고 지냈다고 했지만 우린 3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라며 "회사는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입사와 연봉을 설명하고 있지만, 저는 그보다 앞선 4월부터 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급여 인상 폭에 대해서도 "내가 기억하는 연봉 인상은 2000만 원에서 2100만 원으로 오른 것"이라며 "2018년 11월 25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해도 그해 12월 중순부터 무급 휴직에 들어갔기 때문에 실제 인상된 연봉을 적용받은 기간은 매우 짧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업무 자율성'을 줬다는 회사의 입장에 대해서는 당시 주고받은 이메일 내역을 증거로 공개하며 "2018년 8월부터 10월까지 택시 승차 기록에서 현재 확인되는 심야 퇴근 날짜만 34일"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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