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인터뷰 논란' 양민혁, 소속팀에선 감독에게 공개 지적 받아…"훈련서도 적극성 부족"

입력2026년 10월 27일(화) 13:15 최종수정2026년 10월 27일(화) 13:15
양민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군 면제' 관련 인터뷰 논란이 있었던 양민혁(KVC 베스테를로)이 소속팀 감독에게 태도 지적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를 다루는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각) "베스테를로 이사메 샤라이 감독이 양민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양민혁은 벨기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라이 감독은 "난 지금까지 여기서 양민혁에게서 충분한 강도를 보지 못했다. 훈련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그 부분에서 여전히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했지만, 아직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나서고 있고, 부상과 아시안게임이 겹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 로열 앤트워프전에서 벨기에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허나 17일 파트로 에이스던과의 컵대회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아직 토트넘 1군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코번트리 시티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무대를 경험했으나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코번트리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임대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했고, 이후 포츠머스로 향했다.

이번 시즌에는 벨기에 무대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베스테를로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양민혁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끝난 뒤 "군 면제만 보고 뛰었다"는 발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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