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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두산은 27일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와 총액 22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면서 "후반기 리그 불펜투수 최고 수준의 성적이 재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좌완 타카다는 2026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39경기에 등판해 53.1이닝을 던지며 3승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21 46탈삼진을 기록했다.
6월에는 평균자책점 8.76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불펜 전환 후 시즌을 치를수록 안정을 찾았다. 특히 후반기 불펜투수 이닝 1위(40이닝), 평균자책점 2위(1.58, 30이닝 이상 기준)를 마크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짧은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수준급 성적을 냈다. KBO 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만큼 다음 시즌 한층 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타카다는 "2027년에도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합류 초반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믿음을 보여주신 덕분에 팀에 보탬이 된 채 첫 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타카다는 이달 말 시작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참가한다. 외국인선수의 마무리캠프 합류는 이례적이다. 타카다는 "내년에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몰라도 선수로서 선발투수에 도전할 역량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무리캠프에서 몸을 더 강하게 만들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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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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