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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 / 사진=DB |
KBO는 14일 9-10월 월간 MVP 후보로 투수 부문 아빌라, 조병현, 대니엘, 야수 부문 최원준, 힐리어드, 데이비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투수 부문 아빌라는 9-10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4.2이닝을 던지며 5승1패 평균자책점 1.21 탈삼진 40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이닝은 1위, 다승은 공동 1위, 탈삼진은 3위다.
특히 지난 9월 4일 문학 두산전에서 9이닝 5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수확했고, 29일 문학 LG전에서도 9이닝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조병현은 9-10월 9경기에 등판해 8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8.2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2개를 잡아내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대니엘은 9-10월 7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54개로 활약했다. 탈삼진은 1위, 다승은 공동 1위이며, 평균자책점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 부문 최원준은 9-10월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3, 57안타, 35득점, 출루율 0.497을 기록하며 타율·안타·득점·출루율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208안타를 기록하며 레이예스(롯데, 211안타)와 시즌 막판까지 최다안타왕 경쟁을 펼쳤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과 함께 KT의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했다.
힐리어드는 9-10월 32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모두 단독 1위에 올랐다. 또한 33득점(2위), 장타율 0.697(2위), 43안타(3위) 등 다른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남겼다. 지난 7월 월간 MVP를 수상한 힐리어드는 시즌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데이비슨은 9-10월 23경기에서 홈런 12개를 만들며 힐리어드를 잇는 홈런 2위에 자리했다. 장타율은 0.806으로 1위에 올랐다. 타율 0.366(3위), 출루율 0.438(3위), 21득점(공동 3위)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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