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송은이·김풍 출격…'거장항준' 10월 첫방

입력2026년 09월 22일(화) 09:10 최종수정2026년 09월 22일(화) 09:10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거장항준'이 10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신규 예능 '거장항준'은 때론 찌질했고, 때론 비굴했지만 누구보다 찬란했던 장항준이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치는 은밀한 오디션이다. 거장 장항준과 스타들의 밀고 당기는 쫀득한 말맛 토크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장항준을 견제하는 막강 독설가들이 우백호 좌청룡을 담당한다. 김은희 작가만큼 장항준을 쥐락펴락하는 유일한 인물 송은이가 제작사 대표로 나선다. 장항준의 전작 '오픈 더 도어'를 제작하고, '리바운드'에 투자까지 했던 송은이는 장항준의 발칙한 폭주를 제어하는 현실 감각의 제작사 대표로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 장항준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브레이크가 되기도 하며 최고의 파트너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풍 역시 출격한다. 자칭 장항준 감독이 자신의 멘토이자 뮤즈라고 밝힌 김풍은 전직 영화 기자 출신의 예리함을 살려 조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SBS

이 가운데 '거장항준'의 티저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영화계의 대부가 될 야심을 가득 담은 티저 포스터에는 대부 의자에 앉은 장항준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빼앗아 버린다. 비스듬히 엇갈려 마주 댄 손과 복잡한 내면을 감춘 강렬한 포스가 전성기의 알 파치노를 보는 듯 비장하다.

포스터 속 장항준의 형형한 눈빛은 기대감을 자극한다. 배우 박지훈을 단종으로 발굴해낸 선구안을 빛내고 있다. 과연 장항준이 어떤 인물들에게 캐스팅을 제안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나 장엄한 표정과 반대로 "거절할 수 없는 캐스팅 제안을 하지"라는 카피가 웃음을 자아낸다.

SBS 시네마틱 토크 예능 '거장항준'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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