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전남편에 1000억 맡겼다 다 날려…무일푼 된 사연(유퀴즈) [TV스포]

입력2026년 09월 30일(수) 12:36 최종수정2026년 09월 30일(수) 12:36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연자가 충격적인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30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62회는 '이게 나니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동물 행동학자 이원영 박사, 옥스퍼드대학교 전액 장학생 강준규, 데뷔 52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대상 수상자 전은슬이 출연한다.

먼저 동물 행동학자 이원영 박사가 유재석과 만난다. 까치부터 남극 펭귄까지 다양한 동물의 행동을 연구해온 이원영 박사는 고등학생 시절 최재천의 책을 접한 뒤 동물 행동학자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6년간 까치를 연구하며 겪었던 경험부터 남극을 무려 10차례 오가며 펭귄을 관찰한 과정까지 공개한다.

동물과 가까이 지내며 겪은 뜻밖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연구 과정에서 까치의 공격을 받아 뒤통수를 맞는가 하면 남극에서는 펭귄에게 뺨을 맞았던 일화까지 전한다. 펭귄의 외모 선호부터 높은 이혼율과 재혼 사례, 독특한 수면 방식 등 연구를 통해 밝혀낸 흥미로운 특징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고 표지를 장식하기까지의 과정도 들려준다. 여기에 이원영 박사의 스승인 최재천의 특별한 인터뷰까지 더해져 동물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종이접기 로봇을 만들던 영재에서 옥스퍼드대학교 전액 장학생으로 성장한 강준규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만 10세 때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종이접기 로봇 영재로 알려졌던 강준규는 어린 시절부터 로봇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종이접기에 몰두했다고.

건축을 전공한 부모와 홈스쿨링을 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부했던 과정도 털어놓는다. 깡통과 레고 등을 활용해 만든 자동급식기와 원격 조종 전등 등 어린 시절 직접 제작한 작품들도 공개된다.

이후 영재학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치열했던 준비 과정, 옥스퍼드 입학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비결도 전한다. 약 7억 원 상당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 과정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강준규의 부모도 함께해 아들의 독특했던 교육 과정과 가족 이야기를 들려준다.

데뷔 52주년을 맞은 김연자도 '유 퀴즈'를 찾는다. 유재석은 과거 트로트 부캐릭터 유산슬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김연자를 "저의 스승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각별한 팬심을 드러낸다.

최근 대학 축제 무대를 누비며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연자는 부산대학교와의 특별한 인연을 비롯해 52년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15세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무대에 섰던 시절부터 일본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나 이름을 알리게 된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일본 활동 당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겪었던 외로움과 힘겨웠던 시간도 공개한다. 어머니와 매일 통화하면서 국제전화 요금으로 월급 이상의 돈을 사용했던 사연부터 전남편에게 약 1000억 원의 수익을 맡겼다가 무일푼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된 사연까지 전하며 굴곡진 인생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급성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어려워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오랜 시간 딸의 매니저이자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함께해온 어머니와의 추억도 공개한다.

김연자의 대표곡 '아모르 파티' 탄생 비화도 빼놓을 수 없다. 인생을 대표할 만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이 수년 뒤 역주행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된 과정이 공개된다. 김연자는 이날 '아모르 파티'를 비롯한 대표곡 라이브 무대도 선보이며 52년 내공을 입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6 국중박 분장놀이'에서 백자 잉어모양 연적으로 변신해 대상을 받은 전은슬이 출연한다. 오직 자신의 신체와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자기 유물의 모습을 재현하며 화제를 모았던 전은슬은 이날 분장을 벗은 본래 모습을 처음 공개한다.

취업을 앞두고 분장놀이에 도전하게 된 계기부터 약 4만 원의 비용으로 사흘 만에 잉어 분장을 완성한 과정까지 공개한다. 유물의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운동으로 몸을 단련했던 과정과 체중을 감량했다가 다시 증량한 사연도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유홍준이 직접 밝히는 대상 선정 이유도 공개된다. 대상 수상 이후 전 남자친구를 떠올린 이유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까지, 전은슬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도 기대를 모은다. 화제를 모았던 잉어 퍼포먼스도 방송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을 개척해온 네 사람이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는 30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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