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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은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유도 여자 48kg 이하급 16강전에서 무미노바 아흘리야(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해 실시한 추가 계체에서 체중 허용 한도를 넘겼다.
결국 정수진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무미노바에게 기권패했다.
정수진은 전날 실시된 공식 계체에선 정상적으로 기준을 통과했기에 이번 상황이 더욱 아쉽다.
유도에선 공식 계체를 통과했더라도 경기 당일 무작위로 선정돼 추가 계체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급격한 감량 뒤 단시간에 체중을 지나치게 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랜덤 계체에선 해당 체급의 상한선보다 일정 범위까지 체중 증가는 허용한다. 허나 이를 넘어설 경우 경기에 나설 수 없다.
48kg급은 랜덤 계체 허용 한도가 50.4kg이었지만, 정수진은 100g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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