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제니 출연했던 美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내년 5월 종영설 [ST@할리웃]

입력2026년 09월 09일(수) 18:45 최종수정2026년 09월 09일(수) 23:00
사진=지미 키멜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국 ABC의 대표 야간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를 20년 이상 이끌어온 MC 지미 키멜이 방송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TMZ 및 페이지식스(Page Six) 등 현지 언론은 9일(현지시간) 지미 키멜과 ABC의 계약이 오는 2027년 5월 만료되며, 양측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다음 시즌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키멜이 현재 타 제작사와 새로운 쇼 및 팟캐스트 기획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BC 측은 "추측일 뿐"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다만 키멜이 최근 수년간 1년 단위 계약을 이어왔고, 언론을 통해 은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온 만큼 프로그램 종영설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지미 키멜은 지난 200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보수성향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의 사망 관련 발언으로 잠시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6일 만에 복귀해 약 626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최근 10년 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BTS, 제니,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등 다수 K팝 아이돌도 출연한 바 있다.

지미 키멜이 2027년 계약 만료를 끝으로 24년간 이어온 토크쇼의 막을 내릴지 현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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