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부' 박재홍 아나운서,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치료 집중"

입력2026년 09월 02일(수) 18:55 최종수정2026년 09월 02일(수) 18:57
박재홍 아나운서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 박재홍 아나운서가 운동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운동장에서 트랙을 돌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며 최근 방송을 비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가족의 신고로 응급실에 옮겨졌으며, 정밀 검사 결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신속한 응급 조치로 고비를 넘겼다는 박 아나운서는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언어능력과 기억력, 좌우 감각은 100% 회복됐다"며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5년간 '한판승부'를 진행하며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다. 20여 일에 달하는 장기 공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자 구체적인 상황을 공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복귀 시점은 추석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그는 "회복 경과에 따른 의료진의 권고와 CBS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복귀 시점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 하나가 막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병상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겸허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조만간 생방송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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