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직관 경기 전격 취소…"구장 측 일방적 대관 불가 통보"

입력2026년 09월 02일(수) 16:52 최종수정2026년 09월 02일(수) 17:09
불꽃야구 포스터 / 사진=스튜디오 C1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불꽃야구' 측이 예정된 직관 경기를 불과 나흘 앞두고 최종 취소를 알리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구장 측의 일방적인 대관 철회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일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5일 예정되어 있던 마산용마고와의 직관 경기가 구장 측의 갑작스러운 대관 불가 통보로 최종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제작사에 따르면, 이미 보름 전부터 대관 약속을 확정 짓고 사전 답사와 협력사 소통 등 행사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티켓 예매를 단 하루 앞둔 전날 저녁, 구장 측으로부터 돌연 대관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C1 측은 "당일 오전 강력하게 대관 재협의를 요청했고, 구장 측으로부터 다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예매 일정 연기 공지를 우선 안내해 드렸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설득과 협조 요청을 이어갔으나 끝내 대관 불가라는 최종 입장을 전달받았다"라며 "더 이상 경기를 정상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경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끝까지 설득에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경기를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동과 최종 취소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경기 일정은 정리되는 대로 추가 안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불꽃야구' 마산용마고와 직관 경기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이하 스튜디오C1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C1입니다.

오는 9월 5일(토) 예정되어 있던 직관 경기가
구장 측의 갑작스러운 대관 불가 통보로 최종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이미 보름 전부터 대관을 약속받고, 사전 답사 및 협력사 소통 등 직관 행사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매 전일 저녁 구장 측으로부터 대관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에 금일 오전 당사는 대관 재협의를 강력하게 요청하였으며, 다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예매 일정 연기 공지를 우선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당사의 지속적인 설득과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관 불가라는 최종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로서도 더 이상 경기를 정상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예매 일정 변동에 이어 최종 취소까지, 팬 여러분께 큰 혼선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끝까지 구장 설득에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경기를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며,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향후 경기 일정은 정리되는 대로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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